'열아홉 스물' 진행자로 나선 슈퍼주니어 규현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규현은 6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CGV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열아홉 스물'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니아"라며 "굉장한 '덕후'로서 진정한 '덕업일치'를 이뤘던 프로그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 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이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촬영을 시작, 1월 1일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독립해 '스물 하우스'에서 지낸다.
'솔로지옥' 김재원 PD를 비롯해 김정현, 박수지 PD가 연출을 맡았고, 규현과 배우 김지은, 남매듀오 '악뮤' 이수현이 MC를 맡는다.
규현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친구들의 표현을 보면서 속세에 찌는 제 모습을 후회하고, 자기반성을 했다"며 "'나도 저럴 때가 있었다'고 대입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우 재밌었고, 부러웠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도 "규현 씨와는 '솔로지옥'을 같이 하면서 진행 능력, 공감 능력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불가하다는 걸 느꼈다"며 "역시나 잘해줬다"면서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열아홉 스물'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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