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제작사 와이랩, 공모가 30% 올린 9000원…기관 경쟁률 1822대1

입력 2023-07-06 17:04   수정 2023-07-06 17:05

이 기사는 07월 06일 17: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웹툰 제작사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은 지난 3일~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7000원~8000원)의 하단 보다 약 30% 높은 9000원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942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물량의 98.7%가 희망 가격 이상을 써냈다. 경쟁률은 1821.6 대1로 공모금액은 약 27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5억 원 규모다.

와이랩은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다. 웹툰 작가 또는 전문인력의 교육부터, 스토리 제작, 아트 제작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까지 웹툰 제작의 각 요소를 내재화하고 통합했다.

제작한 웹툰 IP의 활용 및 스토리텔링의 연계를 위해 드라마 등의 영상 제작과 MD, 음원 등 기타 원소스멀티유즈 영역까지 자체적인 사업영역을 수평적으로 확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웹툰과 드라마 산업의 성장성이 높고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사업모델과 안정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웹툰 및 영상 제작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웹툰 아카데미 지점을 확장하고 웹툰 스튜디오 제작 역량 확대에도 투자한다. 회사 측은 일본 제작 부문에 투자해 웹툰 신작과 동시 연재를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