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일 ‘202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HD현대중공업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오션플래닛 등 5개팀을 시상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조선해양, ICT, 산업안전 및 일반분야에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총 68개 기업(팀)이 지원했다.
울산센터는 LNG 호선 탱크 경사면작업 장비개발을 제안한 ‘다인안전산업’, 초음파 가속 피닝 장치의 ‘엠브로지아’, 3D SCANNER 의 ‘루시’, 반도체식 가스누출 감지센서의 ‘나오임팩트’, 침몰 선박 수중 위치식별 시스템의 ‘오션플래닛’ 등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기술공모전은 울산센터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중소·벤처기업의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자율운항연계기술, 디지털트윈, VR활용, 생산 및 안전관련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 기반의 60개의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은 선정된 기업의 육성을 위해 상금과 사업화지원금이외에도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멘토링과 실증지원, 현장적용을 통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마케팅, 특허, 시제품제작, 투자연계, 네트워킹 등 기업의 사업화와 역량향상에 필요한 지원도 할 예정이다.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은 기술공모전 이외에도 수요기술 설명회, 우수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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