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생후 8개월 아들을 가진 아빠의 마음을 직접 전한다.
최강창민1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10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된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나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8년 '슈돌'에서 전직 축구선수 이동국의 오남매 중 설아-수아-시안을 만나 춤 사부님으로 활약하며 현실 육아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미혼이었던 최강창민이 5년 만에 아빠가 되어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내레이터에 나선다.
최강창민은 내레이션에 앞서 예전부터 '슈돌'의 팬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최강창민은 "예전에는 '슈돌'을 보면서 아기들이 그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무엇이든 배우고 싶은 아빠의 불타는 열정을 내비쳤다는 후문.
또한 최강창민은 소유진에게 "선배님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삼 남매를 육아하고 있는 소유진에게 존경심을 드러낸 뒤 "백(종원) 대표님과 아이들 셋이 복작복작 있을 때 너무 좋아 보이더라. 혼자는 외로울 것 같다"며 다둥이 가정을 향한 부러움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까지 고백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최강창민은 박주호의 장녀인 나은이의 팬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강창민은 나은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은이는 못 하는 게 없다", "나은아 너무 예뻐!", "너무 씩씩하다" 등 나은이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아빠가 되어 돌아온 최강창민의 내레이션 활약에 '슈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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