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아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후원은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e스포츠 활성화 및 팬과의 소통 확대 등을 위해 진행됐다.
기아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선 기간 중 국가대표팀과 함께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하고, 국내 e스포츠 팬 대상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을 연다.
또 국가대표팀의 지역대회와 출정식, 평가전 등 올해 예정된 e스포츠 국가대표팀 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후원 기간 중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기아 로고가 들어간다.
김용삼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처음 출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e스포츠 국가대표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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