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361570, 이하 RBW)가 상장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RBW의 이번 기업설명회는 7월 19일~8월 4일 중 서울 광진구 RBW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는 10~14일 5일간 접수 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신청인원에 따라 개최일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진화된 사업 구조를 비롯해 비전과 목표를 알리고, 향후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과 계열회사 간의 사업 시너지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RBW는 음악을 포함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성장한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마마무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화사가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마마무 멤버 중에는 솔라, 문별만 남아있다. 이 밖에도 브로맨스,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등이 소속돼 있다.
회사는 광고와 방송, 아티스트 OEM, 교육 콘텐츠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RBW는 DSP미디어와 WM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도 인수했다.
오는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개최한다. RBW를 비롯한 DSP미디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10팀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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