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G9’이 글로벌 예약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북미에서 초기 준비된 1800여 대가 2주 안에 조기 소진됐다.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렸고, 한국에서도 지난달 2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한 시간 만에 100대 ‘완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6시 삼성닷컴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함께 라이브 판매 방송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삼성닷컴에 ‘삼성 게임 포털’도 열었다. 게임 관련 제품과 정보를 한데 모은 올인원 쇼핑 플랫폼으로, 지난달 30일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처음 열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게이밍 기기를 최대 45%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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