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의 인천 구간인 송도역과 인하대역 사이에 생기는 학익역 건립 사업이 속도가 받게 됐다.
인천시는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의 사업비 및 사업관리비인 491억원을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국가철도공단에 7월 10일 납부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학익역 운영 예상되는 30년간의 영업손실금(연 약 4억5000만원)을 담보하는 지급보증보험증권도 ㈜디씨알이로부터 확보했다. 디씨알이는 2024년 말까지 영업손실보전금 전액을 한국철도공사에 일시 납부할 예정이다.
위·수탁 협약에 따른 사업비 등 납부 완료를 비롯한 지급보증보험증권이 확보되면서 ‘수인선 학익역(가칭) 2단계 신설사업’은 오는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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