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사회적 경제주간(7월 첫째주)을 맞아 사회적경제 로컬 브랜딩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순진 대구대 총장, 박채아 경북도의원, 김재구 한국경영학회회장,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 등 학계·관련 전문가, 사회적기업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지역소멸과 로컬리즘 : 경북의 사회적경제·체인지메이커의 역할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로컬 아이덴티티의 재해석 △경북 로컬 브랜딩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사례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지역소멸과 로컬리즘’의 발제자인 전영수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의 시민조직, 공공과 영리의 중간지대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협력조직의 육성·지속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로컬아이덴티티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박승현 대표(주식회사 공존공간)가 도심 공동체 형성과 일자리 창출 등 공간기획·브랜딩 콘텐츠 생산에 대해 수원시 행궁동 사례를 발표한다.
이민주 대표(주식회사 명주정원)는 라이프 스타일 기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다.
경북도는 현재 사회적경제 로컬브랜딩의 일환으로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활성화', 올해 개최되는 '마을기업 가치박람회', 신한카드, 롯데 등 '대형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판로지원'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사회적 목적을 위한 경제적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과 연대를 지향하는 민주적 거버넌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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