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효성어묵 대표(사진 오른쪽)가 11일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제2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여성기업주간 우수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효성어묵은 동래 온천에서 1960년 최초 설립돼 3대째 전통 부산어묵의 명맥을 유지하며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한 뒤 2010년부터 전국 고속철도(KTX) 역사와 휴게소 및 편의점에서도 접할 수 있다.
2017년도에는 어묵 업계 최초로 설계·제조·유통 등 생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전통어묵, 수제어묵, 이색어묵과 더불어 선물세트와 각종 인증(MSC인증, 부산우수식품)을 받은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 중 꼬지어묵은 2023년 로봇을 사용한 완전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보다 위생적이며 시간당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효성어묵은 9월 추석 명절 신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 4종을 SSG닷컴, H몰, GS Fresh Mall 등 유통 판매처를 비롯해 효성어묵 공식 쇼핑몰을 통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사전예약 판매를 통하여 할인 이벤트도 진행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신뢰 있고 건실한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열심히 기업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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