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알츠하이머국제학회서 치매약 ‘AR1001’ 발표

입력 2023-07-13 10:39   수정 2023-07-13 10:40



아리바이오는 2023 알츠하이머국제학회(AAIC)에 참석해 먹는(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다중 작용기전 및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AAIC는 석학들과 제약사가 모여 알츠하이머의 진단 및 치료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알츠하이머 학회다.

이번 AAIC에서는 아리바이오 뇌과학연구소의 AR1001 기전과 효능 연구 관련 초록이 채택됐다. 다중작용 기전 및 항염증 효과, 최근 알츠하이머 주요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로 주목받는 ptau-181, ptau?217, ptau-231의 감소 효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AR1001 임상2상에서 ptau-181의 유의미한 감소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입증해 AR1001의 다중기전 효과를 더 명확히 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는 AAIC에 미국지사의 주요 연구진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학회 기간 동안 다국적제약사 및 협력사 등과 다수의 현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R10901은 지난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 60여 곳의 임상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임상 3상을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임상 3상 시험계획 제출도 준비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