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를 통해 LX하우시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상치 대비 20% 감축하고 2050년엔 '넷 제로(순배출량 0)'를 달성하는 내용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사업장 내 탄소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친환경 제품 확대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엔 시설 개선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11만8741t)을 전년(13만1287t) 대비 약 10% 감축했다. 이는 2012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배출량을 공개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LX하우시스는 '고객을 위한 혁신, 미래를 위한 ESG'라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새 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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