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산업재해예방 공로 인정받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 수상

입력 2023-07-13 14:26   수정 2023-07-13 14:28



아파트 관리업체인 우리관리(김영복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3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이하여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우리관리는 △기술안전실(안전보건 관련 업무 전담부서)를 통한 철저한 산업재해 예방 △1340개 사업장 대상 매일 아침 안전조회 추진 △안전보건공단 서울본부와의 MOU를 통한 건물관리업 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관리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생활실천 유공 부문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감사패 수상으로 친환경 경영 분야는 물론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우리관리는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재해 제로화 선언’과 더불어 기술안전실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기술안전실은 전 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관리 안전보건경영방침’에 의거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중대재해 ‘0(제로)’ 달성, 사업장 위험성 평가 100% 실시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매일 아침 1340개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안전 조회를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는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안전 조회는 매일 아침 모든 직원에게 지속적, 반복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강조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직원들의 의식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및 안전장구 착용 생활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안전 조회는 건강 상태 확인, 개인 복장 확인, 체조(스트레칭), 공지사항 전달, 안전보건교육 및 위험예지 훈련, 안전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관리는 지난달 8일 공동주택 관리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공단 서울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이 협약은 그동안 건설업, 제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던 관리업계의 의식개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상징성을 가진다. 양측은 이 협약을 계기로 안전점검 내실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활동, 자기규율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위험성 평가 협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리관리는 앞으로도 기술안전실을 중심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안전관리문화 정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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