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 포천시, 연천군.강원도 철원군 공무원과 지질 전문가들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추진된다고 14일 밝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내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지정된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과 생태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앞서 포천시, 철원군, 연천군은 이달 초부터 재지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포천시를 비롯 3개 지자체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달 초 두 번에 걸쳐 사전 예비심사를 진행해 유네스코 재지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네스코 실사단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설명회를 시작으로 포천시(18일), 철원군(19일), 연천군(20일)에서 3일간 실사를 진행한 후 2024년 5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재지정 결의로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 실사를 통해 한탄강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은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천=윤상연 경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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