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협력사 ‘제이디텍(대표 권민성)’이 부산고용노동청의 조선업 취업 우수사례 기업에 선정됐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13일 ‘조선업 고용활성화를 위한 취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이다. 앞서 조선업 원·하청 관계자 등은 조선업 고용 인식개선을 건의해왔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주요 조선 협력사를 대상으로 채용·취업 우수사례를 모집해 총 23건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이디텍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시니어인턴십’ 정부 지원금을 받아 일반 고용자보다 10% 이상 높은 금액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채용자의 근로조건 향상에 힘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사례 발표회가 구직자들의 조선업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채용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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