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5일 RE100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DL에너지는 민자발전산업(IPP) 개발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강미선/김소현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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