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면시장은 올해 약 3조원 규모에 달한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수면기업 로맨시브의 대표 제품인 수면음료 코자아의 경우 판매 시작 1년 만에 매출액 5억을 돌파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잠들기 30분 전 마시는 음료로 2023년 상반기 ‘수면음료’ 키워드 기준 네이버와 쿠팡에서 모두 국내 1위를 달성했다. 현재는 고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경희대학교 조성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R&D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박 구청장과 자리에 참석했던 이수현 로맨시브 대표는 "수면영양제를 제조하며 R&D에 비용투자를 계속 진행하기 위한 금전적, 공간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며 "우수 기술 기업의 메카로 관악S밸리가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S밸리를 역점 추진한 결과 출발시점과 비교해 입주기업과 연 매출액이 12배와 24배 증가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 요람인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기술 인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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