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과 가을 사이,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미술대회가 열린다.
문구 기업 모나미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6회 모나미 모나르떼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술대회는 회화(그림)와 동영상의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한다. 회화 부문은 만 5세부터 만 12세까지, 동영상 부문은 만 7세부터 만 12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주제에 맞게 대한민국의 자랑하고 싶은 문화, 인물, 장소, 음식 등을 회화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회화 부문은 8절 도화지(394mm×272mm)에 물감, 색연필, 크레파스, 마커 등 다양한 미술용품으로 그리면 된다. 동영상 부문 응모는 회화 부문에 응모한 어린이가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동영상은 100초 내외, 300MB의 용량 제한이 있다.
미술대회 접수는 오늘부터 오는 9월 15일 23시 59분까지다. 모나미의 온라인 쇼핑몰인 ‘모나미몰’ 내 미술대회 응모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수상자는 오는 10월 31일 모나미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화 부문은 1~2차 온라인 심사 후 3차 원본작품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심사위원단 10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제의 이해력과 표현력 △색채의 조화도 △창작력 △작품의 완성도 △화면 구성력 △제3자 개입여부 등의 요소로 평가한다. 동영상 부문은 1~3차 온라인 심사가 진행된다. △주제의 이해력 △작품에 대한 발표력 △제3자 개입여부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회화 부문에서 학생 기준 대상(모나미 대표이사상·1명), 최우수상(한국미술협회상·3명), 금상(9명), 은상(18명)을 포함해 총 2만여 명을 선정한다. 지도자의 경우 우수지도자상(1명)과 우수단체상(100곳)을 수여한다. 동영상 부문은 대상(1명)을 비롯해 약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나르떼는 모나미의 어린이 예술 인문 교육 브랜드다. 모나미는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있다. 2021년 제 44회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미술대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매년 5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모나미 모나르떼 어린이 미술대회에 참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나미 미술대회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모나미 미술대회'를 검색하고 친구 추가해 다양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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