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의 힐스테이트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공동주택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는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1947년 창립 후 70여 년 동안 한국 건설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해왔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2006년 브랜드 론칭 이후 25만 가구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가꿔가고 있다. 힐스테이트의 조경은 빼어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를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 힐스테이트를 통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최적화 기술인 ‘H 사일런트 홈’을 선보였다. H 사일런트 홈은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모르타르를 적용해 바닥의 구조 및 성능을 극대화한 현대건설만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다. 모르타르는 콘크리트 표면에 바르거나 벽돌 쌓기, 타일 부착 등에 사용하는 시멘트 미장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업계 최초로 경량 및 중량 충격음 부문에서 모두 국내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문제에 구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층간소음연구소인 ‘H 사일런트 랩’을 열었다. H 사일런트 랩에서는 개발, 실증, 적용까지 바닥 시스템을 만들고 직접 시험해보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고의 1등급 바닥 시스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표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입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다양한 상품을 기획 및 개발하고 있다. 시장 및 상품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직접 설계하는 주거공간 상품인 H 시리즈를 시작했으며 모든 힐스테이트 단지에 H 시리즈 상품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H 아이숲(커뮤니티 내 실내 청정 놀이터), H 위드펫(단지 내 반려동물 특화 시설), H 오토존(건식 세차 및 경정비가 가능한 주차장), H 벨(빛으로 알리는 초인종) 등이 있다. H벨은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건설 측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디자인 보완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한 혁신을 지속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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