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18일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심의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내 최대규모 브랜드 어워즈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는 국내 37만명, 중국 285만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투표 결과 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위원회 심의가 진행됐으며 심의를 통해 2023 올해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의에는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와 안인옥 이사,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이장우 기업위원장, 한국경제신문 허원순 수석논설위원과 광고국 김준섭 차장이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국내 투표결과 검토 및 심의, 중국 투표결과 검토 및 심의, 최고경영자 부문 심의, 올해의 브랜드 대상 베트남 부문 신설계획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허원순 수석논설위원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며 “중국, 베트남을 넘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대한민국 브랜드를 응원한다”고 심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오랜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1위로 선정된 모든 브랜드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영광의 주인공은 오는 9월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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