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개관 시점부터 6월 말까지 이 공간에는 총 3195명이 다녀갔다. 월평균 34회, 532명이 방문한 셈이다. 이용자 수는 1~2월에는 100명대였으나 3월부터 급격히 늘어 6월에는 960명이 이곳을 찾았다.
대전시는 D-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에 이곳을 우선 이용할 권한을 주고 있다. 지역 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에도 필요시 협의를 거쳐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세미나실은 6개월 동안 73회, 회의실은 93회 사용돼 대전에 부족한 비즈니스 공간을 채우고 있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시는 최근 영상과 마이크 설비를 추가했고, 기존에 1개였던 세미나실 출입문을 두 곳으로 늘리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술창업 기업들의 도전이 실현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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