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음압구급차에는 오텍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소형화된 음압 시스템이 장착됐다. 기존 음압장치는 크기 문제로 인해 쏠라티 차종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소형 음압장치 개발로 쏠라티보다 작은 승합차종인 스타리아에도 음압장치 적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국 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가 약 1300대이다. 이중 90% 이상이 스타리아 차종인 만큼 향후 소형 음압장치 수요가 더 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오텍 관계자는 "국내 응급의료 이송체계 강화 및 현장 출동하는 의료진들의 기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소형 음압구급차 개발을 추진했다"며 "국내에서 스타리아 음압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은 당사가 유일한 만큼 이번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의료원, 군부대 및 소방 등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