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25억9400만달러로 28.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6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6억27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앞서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2600만달러 흑자로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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