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온라인 분야에서 쿠팡과 홈앤쇼핑, 오프라인 분야에서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유통채널별 수수료 우대, 팝업행사 참여, 인건비 지원 등의 입점 혜택이 최종 선정업체에 부여된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1일이며, 서류 평가를 통과한 지원업체와 유통채널의 대면 심사가 이뤄지는 품평회는 오는 9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이 다수 참여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중기중앙회는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유통 상생협의체'를 통해 효과적인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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