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
철의장은 선박 배관, 판재 등 철 의장품을 제작·공급하는 제조산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원·시비 95억원)을 투입해 ▲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실증센터 구축 ▲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 지능형 유연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철의장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형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수작업에 의존해 오던 철의장 제조산업에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근무 환경 개선, 생산 인력 부족 문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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