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센터는 충남 민선 8기 공약인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의 핵심사업이다. 오섬 아일랜즈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과 관광의 요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다섯 섬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는 해양레저센터에 사계절 동력·무동력 수상레저 활동과 해양 안전교육 시설을 구축한다. 실내에는 엔드 리스 풀, 파도 풀, 일반 풀, 아쿠아 클라이밍 등 지상 2층 규모의 해양레저시설(원산도 오션 플래닛)을 갖춘다.
실외에는 피어(부두) 계류시설, 유닛 파도 풀(인공 서핑) 등 해양 체험시설(원산도 오션 프런트)과 탐방로 및 오토캠핑장 등 육상 체험시설(원산도 오션 트레일)을 조성한다. 도와 보령시는 주민간담회, 계획 수립 및 공모 동향 분석을 통해 올해 해양레저센터를 비롯해 삽시도 아일랜드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등 세 건의 공모 사업을 따냈다.
보령=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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