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혁신성과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혁신성과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은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해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힐링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 △비닐하우스 및 농로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 등 2건을 신청해 2건 모두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힐링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은 기존 횡단보도에 바닥보행신호등 및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스몸비족, 어르신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교통 안전사고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음성안내장치에 새소리 등 아름다운 선율의 음향신호를 제공해 보행 시 심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비닐하우스 및 농로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은 농로 관내 주요 농로 구간에 주소정보 시설을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는 물론 택배기사 등 농로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기초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통화가 가능하도록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발굴 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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