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은 지난 24일 본사가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중흥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 후 중흥건설을 비롯해 중흥그룹 계열사 임직원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헌혈에 참여한 중흥건설의 한 직원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중흥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회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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