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26층 967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96-1 일대 가락우성1차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986년 준공한 이 단지는 현재 9개 동 838가구 규모에서 967가구(공공임대 92가구)로 재건축된다. 대지 면적은 3만5043.7㎡로 서울시는 상한용적률 237.59%, 예정법적상한용적률로 281.88%를 적용했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중간에 위치해 사업성이 높은 지역이다. 북쪽으로 비슷한 시기 준공됐던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와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인접해있다.
인근 주민들이 단지를 돌아서 이동하지 않도록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인근 빌라촌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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