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307은 정상 간세포 대비 간암세포에서만 높은 수준으로 발현하는 GPC3를 표적한다. 안전하면서도 인터루킨(IL)-18을 생성해 고형암의 종양미세환경(TME) 개선까지 가능한 4세대 CAR-T 치료제다.
유연호 유틸렉스 대표는 “간 기능 훼손을 최소화하며 TME를 개선하는 것이 임상의들이 강조하는 간암 치료제의 핵심”이라며 “이런 점에서 307을 선택한 대학병원들의 적극적인 임상 진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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