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새 충전 경험 제공하는 차징 라운지 개설

입력 2023-07-26 08:42  


 -독일 빙겐에 위치, 300㎾ 고성능 충전소 6개 설치
 -이용자 편의 위한 24시간 영업 및 빌링 서비스 지원

 포르쉐가 고급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포르쉐 차징 라운지를 독일 빙겐에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장거리 여행 교통량이 많은 나헤탈 고속도로 A60/A61 분기점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다. 포르쉐의 모든 전동화 제품은 사우스 티롤린 전자 전문 기업 알피트로닉이 제작한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첫 번째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6개의 300㎾ DC 충전기와 4개의 22㎾ AC 충전기를 갖췄다. 내년 초엔 충전 능력을 높여 각 DC 충전기당 400㎾까지 키울 계획이다. 충전에는 인증된 재생에너지 소스를 활용한다.


 충전소 외관은 부유하는 듯한 얇은 천장이 충전소와 건물을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운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구성해 건물 내부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밝은 색상과 나무 소재는 쾌적한 분위기를 더한다. 냉난방 시스템은 화석연료 없이 작동하는 히트 펌프로 가동한다. 전력 일부는 지붕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부터 공급한다. 디지털 빌딩 관리 시스템은 이용자가 없을 때 조명을 자동으로 줄여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다.

 이용자들은 현대적인 위생 시설과 함께 스낵바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 또는 구글 페이로 할 수 있다. 아날로그 및 디지털 미디어와 고속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하며 인터랙티브 포르쉐의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포르쉐 차징 서비스에 통합돼 내비게이션에 표시된다. 요금은 ㎾h당 33센트다. 충전소와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선 차와 연결된 포르쉐 ID가 필요하다. 자동차 등록번호는 마이 포르쉐 앱에서 저장 가능하며 포르쉐 ID에 번호판이 저장돼 있다면 번호판을 인식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린다. 또한, 포르쉐 차징 카드나 마이 포르쉐 앱의 QR 코드를 사용해 충전소와 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포르쉐는 차징 라운지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 제품의 80% 이상을 순수 전기차로 인도한다는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고성능과 고밀도의 급속 충전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어떤 제약도 없이 지속 가능한 첨단 충전소로, 아이오니티 네트워크는 물론 포르쉐 전동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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