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무는 지난 5월 한독에 영입돼 내달 1일부터 한독의 MD&LS 사업부를 총괄할 예정이다. 국내외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을 이끌고,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한양대 산업공학과 학사 이후, 서강대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 경희대 대학원 의료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2년 넘게 MD&LS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시장의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또 삼성전자 HME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엑스레이(X-ray),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외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 60여개국의 유통망을 관리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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