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국내 116개 반도체설계전문업체(팹리스)에 대해 법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삼성증권은 전날 사단법인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국내 116개 반도체설계회사 모임이다. 작년 8월 출범했다. 픽셀플러스, 텔레칩스, 어보브 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소속 기업에 법인 전담 서비스를 한다. 스타트업부터 상장사까지 기업별 발전 단계에 맞춰 자금조달·운용, 기업공개(IPO) 등 각종 재무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간 네트워킹과 유관분야 세미나 등도 지원한다.
삼성증권은 "그간 쌓인 법인 토탈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팹리스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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