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부처로 승격된 중기부는 이날 출범 6주년을 맞았다. 이 장관은 "코로나19가 채 가시지 않았던 작년 이맘때, 저는 지난 5년간의 중소벤처기업부 성장일기를 되돌아 보면서, 기업인 출신 최초의 장관으로 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며 "1년 동안 본부·지방청 및 산하 공공기관까지 ‘핵심미션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비전과 미션을 공유했고, 원팀으로 함께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소벤처기업들의 오래된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와 ‘복수의결권’ 법제화, 매출 3조원의 쾌거를 올린 ‘대한민국 동행축제’ 하나돼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 낸, '이태원 살리기 프로젝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무명의 수출용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넘어 ‘육성과 글로벌화’ 추진에 있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7년차부터는 더 가파르게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 장관은 "기업에 비유하면, 이 시기는 창업기를 지나고, 성장의 모멘텀을 가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시기"라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7살에 막 접어든 작은 거인이, 7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부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700여만 중소·벤처·소상공인과 하나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의 50+를 담당하는 그 날까지,
진격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