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으며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양모 안감이 내장돼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그는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클래식 클리어 미니도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재출시한다. 이 제품 역시 장마철에는 레인부츠로, 겨울에는 방한부츠로 신을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신제품은 어그 고유의 양모 안감으로 흡습성이 떨어지는 레인부츠의 단점을 보완해 사계절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레인부츠는 단순한 장마철 용품이 아닌 여름철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유독 긴 장마와 역대급 폭우로 레인부츠가 전례 없는 특수를 누렸다. 올해 상반기 어그의 레인부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3% 급증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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