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신의 탑’을 게임화한 넷마블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출시 하루 만에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앱장터)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출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롤플레잉게임(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작은 출시 4시간 만에 한국·대만·태국·인도네시아 4개국 1위를 비롯해 일본(3위) 말레이시아(4위) 홍콩(5위) 등 해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 게임은 원작인 조회수 60억회의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높은 수준의 퀄리티로 구현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쉽고 간편한 게임성도 글로벌 이용자들 호평을 받는 대목이다.
출시 버전에는 원작 이야기 위주로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스테이지를 격파해가는 모험 모드 외에도 점령전,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 다양한 콘텐츠와 총 69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전투시 캐릭터의 속성·스킬·배치 등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가 재미 요소로 꼽힌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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