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4%p 오른 38%…서울서 15.5%p 급등

입력 2023-07-30 14:20   수정 2023-07-30 14:2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직전 주 대비 2.4%포인트(p) 오른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15.5%p나 올랐다.

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4%p 오른 3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4%p 하락한 58.6%다. 긍정과 부정 격차는 20.6%p로 전 주(26.4%p)에 비해 줄었다.

남성의 지지율이 1.2%p 하락한 반면, 여성의 지지율이 6.1%p 올랐고, 서울에서의 지지율이 15.5%p 급등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p 상승한 37.2%, 더불어민주당은 4.5%p 하락한 43.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5.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20대(8.4%p↑)와 서울(13.7%p↑)에서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0대(11.7%p↓)와 여성(8%p↓), 서울과 대구·경북(각각 10.9%p↓, 13.5%p↓)에서 하락했다.

교권강화를 위한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이 44.4%로 반대(32.3%)보다 앞섰다. 다만 의견을 유보한 층도 23.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66.6%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찬성했고, 민주당 지지층 47.9%는 폐지에 반대했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율은 1.9%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