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경기바다 가족여행지 6곳' 추천

입력 2023-07-31 15:54  


경기관광공사가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경기바다 가족 여행지 6곳 추천 관광지 중 오감으로 낙조를 즐길 수 있는화성전곡항의 낙조.경기관광공사 제공




폭염이 기승을 여즈음 경기관광공사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가족 여행지 6곳을 추천하고 나섰다.

경기 서해안이 만들어 내는 하얀 백사장과 갯벌의 조화로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을 이루어 살아 숨 쉬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여름 더위를 피해 바다로 떠나는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가 피서지로 추천한 바다 여행지는 먼저 '요트 승선 체험과 유람선 관광으로 해양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화성 전곡항’, 솔향 가득한 대부해솔길 옆 이색적인 풍경 ‘안산 방아머리해수욕장’, 12.7km 방조제로 바다를 메운 역사의 현장 ‘안산 시화호’ 등이다.

이와 함께 갯벌과 염전의 정취를 한꺼번에 즐기는 이채로운 자연 습지 탐방 '시흥 갯골생태공원', 오이도에서 월곶포구까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환경 공원 '시흥 배곧한울공원', 주말 나들이 겸 아이들의 안보 교육 장소로 제격! ‘김포 함상공원’ 등도 여름 피서지로 추천했다.

전곡항은 어민들의 생계 시설인 어선 정박시설과 일상에 휴식을 주는 휴양 레저시설이 균형 있게 설치돼 있어 레저와 어업이 조화롭게 어울어진 곳이다. 파도가 적고 수심이 3m 이상 유지되어 낚시와 수상레저를 하기에 적합해 주말이면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또 마리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6월부터 요트 승선체험을 비롯해 수상 스테이지 공연, 어촌마을체험, 독살체험 등 다채로운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많은 요트가 계류장에 정박해 있는 이채로운 모습은 나들이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승선 체험을 하지 않아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는 요트 승선체험, 유람선, 낚시체험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어 해양레저문화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여기에 전곡승강장에서 제부도까지 바다 위를 나는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 체험은 전곡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위에 즐비하게 수 놓여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특히 서해 낙조시간에 맞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환상적인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여행의 덤이다.

또 바다내음보다 신선한 청량제 역할을 하는 솔향을 맡고 싶다면 대부해솔길 옆 이색적인 풍경이 일품인 ‘안산 방아머리해수욕장’을 찾아도 좋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아머리 해변을 만나게 된다. 바닷가 옆으로 소나무 숲이 우거진 대부해솔길 시작점이 되는 구간부터 약 1km 구간의 모래 백사장이 드러난 방아머리해수욕장은 여름철 물놀이와 갯벌체험 장소로 인기 높다.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주말이면 해변가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방아머리해수욕장 해안가에 조개구이집과 바지락칼국수 음식점이 많이 있어 백사장과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대부도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구봉도 낙조 전망대, 정원이 예쁜 바다향기수목원, 어촌마을체험, 해양안전체험관 등 연계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12.7km 방조제로 바다를 메운 역사의 현장 '안산 시화호'도 관광객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기에 충분한 관광지다.

시흥 오이도 부근부터 안산 방앙머리 해변을 잇는 방조제 도로를 통해 인력과 물자 교륙 원활해지면서 경기 해안권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방조제 중간에 조성된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관광의 핵심이다. 75m에 달하는 공원 내 달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바다를 가로지르는 방조제가 한눈에 담긴다.

운이 좋다면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수문이 열리는 장관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륙에서 갯벌을 만날 수 있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갯벌과 염전의 정취를 한꺼번에 즐기는 이채로운 자연 습지 탐방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일젝강점기에 갯골 배후 지역에 145만평 규모의 소래 염전이 활발이 운영됐으나, 쇠락했고 현재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이 밖에 오이도에서 월곶포구까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환경 공원 '시흥 배곧한울공원', 주말 나들이 겸 아이들의 안보 교육 장소로 제격인 '김포함상공원' 등도 빼 놓을 수 없는 경기바다 피서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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