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이 기구를 통해 실질적인 도민 경영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경기도의 직접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도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GH는 경기도민 130명과 관계 전문가 20명 등 총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도민은 2년간 공사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 보고를 듣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31개 시·군을 4개 권역을 나눈 후 청년층, 주부층, 시니어층으로 구성된 일반도민 100명을 선정하고, 30명은 GH가 조성한 신도시 및 공동주택의 입주고객, 분양고객, 개발 협력업체를, 나머지 20명은 전문직 종사자 및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해 대표성, 전문성을 두루 갖출 전망이다.
GH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 최종명단을 오는 10월 중에 발표하고, 11월 말에는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발대식 개최를 통해 출범을 선포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공사와 도민이 협치하는 최상위기구로서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토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2월 27일 경기도를 경기도민과 함께 더 많은·고른·나은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기회 파트너 GH’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고품격 주거공간 확대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동반성장 기회공간 창출 △신뢰기반 혁신경영 선도의 4대 전략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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