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하이마트 에어컨 매출 두 배 '껑충'

입력 2023-08-02 17:54   수정 2023-08-03 01:25

롯데하이마트가 역대급 폭염의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대 ‘효자 품목’인 에어컨 등 냉방 가전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6일간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배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기간 선풍기 매출도 35%가량 증가했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심한 무더위가 시작되며 급하게 냉방 가전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가전 시장은 한동안 불황이 이어졌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며 가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업계는 이번 무더위가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올해 취임한 남창희 대표가 재고 관리 효율화 등을 추진해 올 2분기 흑자 전환(영업이익 78억원)에 성공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