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2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포항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수서고속철도(SRT)에 동해선(포항),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신규노선 3건 노선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포항과 수서를 오가는 고속철도가 9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수서발 고속철도가 운행되면 열차 환승에 따른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포항시민이 고속철도를 타고 서울 강남까지 반나절 만에 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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