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한효주가 조인성, 이정하와의 관계를 소개했다.
한효주는 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무빙' 제작발표회에서 "이미현은 최연소 안기부 요원"이라며 "저의 남편 김두식(조인성 분)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사랑에 빠져 저희 아들(이정하 분)을 낳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대서사를 담아낸 이 작품은 새로운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효주는 봉석(이정하 분)의 엄마이자 초인적 감각을 지닌 엘리트 요원 이미현 역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효주는 이미현에 대해 "월등한 오감의 소유자"라며 "잘 보이고 잘 들리고, 후각도 잘 느낀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 20대 요원의 모습 등 여러 가지 서사를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라 저에겐 큰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오는 9일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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