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더 뉴 모닝,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 △BMW 뉴 X5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토요타 하이랜더(브랜드명 가나다순)가 후보에 올랐다. 그 중 더 뉴 EQE SUV가 34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더 뉴 EQE SUV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벤츠 최신 기술을 집약한 더 뉴 EQE SUV는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라며 "국내 인증 기준 400㎞ 이상의 주행거리를 비롯해 공기역학적 디자인,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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