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내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해외로 몰리며 제주도의 입도객이 여름휴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가 국내 여행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물가로 인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미스터멘션은 제주도 내에서 실제 숙박 사업을 하고 있는 일부 호스트들과 손을 잡고 과감하게 성수기 숙소 할증 없이 비수기 금액으로 숙박을 제공하며 추가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미스터멘션 슈퍼위크’를 이달 오픈했다.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는 “올여름은 특히 호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많고, 지역에 터를 잡고 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는 호스트님들의 어려움도 많은 것 같다”며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마련한 특별 프로모션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과 현장에서 좋은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호스트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객들은 여름휴가 시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반가움을 표하고 있으며, 호스트들은 "일부 도내 호스트들의 힘만으로는 기존에 국민들께 자리 잡은 인식을 모두 바꾸기는 어렵지만 지역에서 좋은 뜻을 품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입장이다.
미스터멘션 사업 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사기업의 이익 증진을 목표로 하여 출발한 프로모션이 아닌 호스트님들의 진심으로부터 출발한 프로모션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께서 제주도를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멘션은 지난 4월 제주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한 이후 도내 관광 사업자들과 협업해 특색있는 체험 상품을 만들고, 환경 보존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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