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트 하이딩 인 파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보물지도’다. 기껏 파리까지 가서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미술관 등 세 곳만 훑고 돌아오는 안타까운 사태를 막아줄 책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로리 짐머가 글을 쓰고 마리아 크라신스키가 삽화를 그렸다.
부제는 ‘당신이 모르고 지나친 파리의 예술 작품들’. 예술 작품, 예술가와 관련된 명소 100여 곳을 추려 소개한다. 미술관 안에 갇힌 예술품이 아니라 카페, 옷 가게 등 일상에 스며 있는 예술품들이라 발견의 재미가 더 크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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