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SNS에 "당분간 포스팅 못 올린다. 올리지 말란다. 업무에 참고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정 부회장은 또 "진짜 안 올릴 거다. 혹시나 하고 기다리지 마세요. 그나저나 너무 덥다"고 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그간 SNS로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벌여왔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80만명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SNS에서 인기가 있다.
정 부회장의 소식을 SNS로 지켜봤던 사람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방송인 노홍철 씨는 정 부회장의 메시지에 "형님~^^ NO NO NO(안 돼 안 돼 안 돼) 계속 때려주세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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