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은 오는 9~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한다. 넥스틸은 1990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유정관과 일반관, 송유관은 유정 굴착과 채유 등 에너지산업에 주로 사용된다. 건설·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넥스틸은 지난해 매출 6684억원에 181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넥스틸은 700만 주를 공모한다. 이 중 365만 주(52.14%)를 신주로, 335만 주(47.86%)는 구주매출로 진행한다. 공모 희망 가격은 1만1500~1만2500원이다. 공모가는 7일 확정하며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빅토리콘텐츠는 7~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다. 지난해 32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공모 주식은 46만8200주다. 100% 신주로 모집하며 공모가는 2만3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드라마 제작과 기타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10~11일 일반 청약을 한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희망 공모가는 5800~6800원이며 공모가는 9일 확정한다. 222만 주를 100% 신주로 모집하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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