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기업 재무에 영향을 끼치는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과 함께 기업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개념이다.
노루페인트는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한 다음 중대 이슈가 지속가능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순위화 했다.
노루페인트는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202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표와 전략을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활동의 성과를 정량적 수치로 표현했으며, 외부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는 등 보고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중요 이슈 및 현황, 계획 등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노루페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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