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열대과일인 코코넛과 파인애플을 매장에서 판매한다.
코코넛은 대나무 빨대가 포함돼 코코넛워터를 마신 뒤 과육을 즐길 수 있다. 파인애플의 경우 그간 편의점 매장에서는 조각 상품을 주로 운용해왔지만, 이번에는 원물 그대로를 판매한다.
8일 CU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매출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3.3%, 올해 들어 7월까지는 27.4% 증가했다. 과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열대과일 상품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편의점들은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매장에서 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박과 참외, 자두, 포도 등 국내산 과일은 물론 키위티 바나나, 용과 등 이색과일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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