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8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21%) 내린 2575.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8포인트(0.68%) 오른 2598.29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115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8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네이버가 각각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1%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주가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31%) 내린 895.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39%) 상승한 901.76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44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10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스엠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은 1%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포스코DX는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소폭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313.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예정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 상승한 35,47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 오른 4518.4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1% 상승한 13,994.4로 장을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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